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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매의 예방과 치료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의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지적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
      다.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여 퇴행성질환, 뇌혈관질환, 대사성질환, 내분비 질환 감염성질환 중독성 질환, 경
      련성질환, 뇌수두종, 뇌종양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크게 퇴행성 치매(알쯔하이머병)와 혈관
      성 치매로 나눌 수 있습니다.

      퇴행성 치매(알쯔하이머병)
      퇴행성 치매란 뇌세포들이 하나 둘 씩 원인 모르게 죽어가면서 치매증상들이 발생하는 것을 말 하는데, 퇴
      행성 치매의 대표적인 예는 알쯔하이머병이 왜 생기는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구결과 유전자의       결함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이 유전자 이상 때문에 잘못된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발병에 관
      여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하여 여러가지 약물투여가 시도되고 있고 머지않은 장래 잘못된 단백질이 만들
      어지는 과정중의 하나를 차단하면 치매의 발병시기를 늦춘다거나 예방이 가능하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
      다.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란 뇌혈관 질환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치매를 말 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병, 고
      지질증, 심장병, 흡연, 비만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고혈압이 가장 무서운 위험요소 입니다.
      고혈압이 반신불수, 언어장애 등 즉시 눈에보이는 장애가 나타나지만 , 매우 작은 혈관이 막히면 손상되는       뇌세포의 양이 소량이므로 장애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가 누적되면 결국 치매에 이르게       됩니다.
      혈관성 치매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살펴보면 몇 년 또는 몇 개월전의 얼굴이 비뚤어졌다든지 발음이 나빠
      졌다든지 한쪽 팔다리에 약간의 마비있다가 호전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와같은 가벼운 증상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위에 열거
      한 뇌혈관질환의 위험요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이 거듭되어 치매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혈관성 치매의 증상은 일반인이 보기에 퇴행성 치매의 증상과 아주 흡사합니다. 따라서 치매증상이 있을
      때 이를 고칠 수 없는 퇴행성 치매로 단정짓는 것은 금물입니다.
      더구나 혈관성 치매는 퇴행성 치매만큼 흔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약물요법으로 더 이상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억장애가 처음으로 나타나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효과가 더 좋습니다.

     치매를 의심해야할 증상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치매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만 일반적으로 치매증상은 아주 서
      서히 진행하여 환자나 보호자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치매환자들이 가지는 초기증상을 염두에 두시도 조금이라도 의심이되면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억장애
          전화번호, 사람이름을 잊어버립니다. 약속을 잊거나 약먹는 시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어떤일이 언제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찾을때가 빈번해집니다. 이에 반해서 아주 젊었을 때나 오래전에 일어났
          던 일들은 잘 기억하는 편입니다.
          기억장애가 주위사람들에게는 눈에띄게 심해져도 본인은 이를 부정하거나 모르는 경우가 흔합니다.

       - 언어장애
          물건이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거나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하는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이와 병행하여 읽기, 쓰기의 장애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시공간능력(공간지각능력) 장애
          방향감각이 떨어지거나 심해지면 길을 잃고 헤맬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자기 차를 어디에 세워 두었는지 잊어버리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계산력 저하, 판단능력 장애
          물건을 살 때 돈계산이 틀리거나 돈 관리하는데 실수가 잦아집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맞지않는 부적절한 판단을 보이기도 합니다.

       - 성격변화 혹은 감정변화
          꼼꼼하고 예민하던 사람이 느긋해 지거나, 말이 많고 사교적이던 사람이 말수가 적어지고 얼굴 표정이           없어지고 집안에만 있기를 좋아하게 됩니다.
          매사에 의욕적이던 사람이 모든일에 흥미를 잃기도 합니다. 생각이 단순해 지고 이기적으로 변할수도           있고 남을 의심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매우 잘 참던사람이 화를 자주 내고 남이 싫어하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매우 깔끔하던 사람이 세수나 목욕을 게을리 하는 등 개인위생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남을 의심하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가 내 돈을 훔쳐갔다”라고 하던가 또는           배우자의 성적 윤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우울해 할 수 있습니다.

     치매가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수 있는가?
      치매를 좀더 자세히 정의하자면 환자가 기억장애, 언어장애, 시공간 능력의 저하, 성격 및 감정의 변화, 그
      밖에 추상적 사고장애, 계산력 저하 등 뇌의 여러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 져야만 치매라고 할 수 있습니
      다.
      예를 들어 다릉 기능은 다 좋으나 기억력만 떨어져 있는 경우는 치매가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또 다른 기능은 다 좋은데 언어기능만 소실되면 치매라기 보다는 실어증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따라서 치
      매가 있는지 없는지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뇌의 기능을 골구로 평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검사자
      가 환자에게 대화도 시켜보고 글씨나 그림같은 자극을 제시하여 여기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보아야 합니
      다. 이러한 검사들은 신경심리검사, 언어검사라고 하며, 치매유무를 판단하는 데는 이 신경심리검사/언어
      검사가 매우 유용합니다. 또, 혈액검사나 뇌 촬영검사(CT,MRI,PET)도 치매유무를 감별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치료 가능한 치매는?
      위에 열거한 질환 중 퇴행성 질환을 제외하고는 치료가 가능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
      을 수 있는 치매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혈관성 치매같은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
      행을 막을 수 있어 치매를 예방 할수 있습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1) 뇌혈관 질환이 있는겨우 치매발병확률이 높으므로 고혈압 등 뇌혈관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여야 합
          니다.
      2) 그 외에도 비만, 당뇨, 고지질증, 심장병 등의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여야 합니다.
      3) 담배를 꼭 끊으시고 술을 절제해야 합니다.
      4)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5) 기억장애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전문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합니다